까치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던 동이는 한 할아버지와 만나게 되고, 그가 화가란 사실을
알게 된다. 화가를 따라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자연 한복판에 놓인 그의 집까지 가게된다.
그림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동이에게 화가는 엉뚱한 말만 늘어놓고,
참된 자기 것을 그리라는 화가의 말에 동이는 어리둥절해 하며 잠이 든다.
잠이 든 동이를 두고, 새벽 산책을 나간 화가.
잠이 깬 동이는 화가가 그려놓은 세상 속에서 작작이와 수목이를 만나 한데 어울려 놀게 된다. 마음의 눈으로 나누는 그림 속이야기가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