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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박곤진 기사님, 21번 차량 기사, 그리고 여러 기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양** / 2020-06-09 / 조회수: 917
저희 딸은 자폐1급 장애인이면서 뇌전증을 갖고 있는 중복장애인입니다.
어디를 가려면 항상 불안에 떨며 다녀야만 했습니다.
혹시나 쓰러질까 두렵기도 하고
갑자기 심리적으로 불안해져서 흥분하면 어떨까 하며 걱정되기도 하여
아주 가까운 거리여도 택시를 이용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택시기사님들은
뭐 이런 거리를 걸어다니면 되지 택시를 부르냐고 투덜대셨습니다.
그래서 이러는 것도 불안하고 저러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양주시 장애인콜택시를 알게 되면서
저는 더이상 불안하거나 걱정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사님들이 항상 시간을 정확히 지켜주시고
너무나 친절하실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들에 대해 각별히 배려해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딸은 얼마 전부터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파트너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양주시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이 없었다면 아마 그 일을 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달에는 일산에 있는 장성중학교와 신일중학교에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있었습니다.
워낙 먼 거리라 어떻게 할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고맙게 저희들을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공연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보내주시고,
꽃밭에 있는 예쁜 꽃을 찍어서 전송해주셨습니다.
게다가 너무나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면서 차비까지도 받지 않으시더군요.
그 분 성함은 바로 박곤진 기사님이셨습니다.
기사님 감사합니다~

신일중학교에 갈 때 저희들을 태워주신 기사님은 누구인지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그분은 21번 차량을 운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인 데다 대기하는 시간과 교육하는 시간 때문에
오래 기다리느라 저녁도 못드시고 다음 예약 손님을 태우러 가셔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걱정하지 말라며 밝은 얼굴로 저희들을 데려다 주신
21번 차량 기사님께 감사의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가끔 다른 지역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우리 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기사님들은
정말 말 한마디를 해도 따뜻하게 해주시고
힘든 사람들의 다리가 되어 정성을 다해
편안하게 모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기사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기사님들의 도움으로 저희들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게 됩니다.
기사님들이 바로 저희들에게는 천사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운전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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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답변일 : 2020-06-12
항상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아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양주시민의 이동복지 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저희 차량 이용하시면서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시고 이와 더불어 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어 저희도 함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칭찬과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사례를 내부적으로 공유하여 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교통문화팀 교통약지이동지원센터(031-828-9892)로 연락해주시면 성심을 다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