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읍 축구장에 '보관함.락카' 설치를 해보면 어떨까요~장** / 2024-02-06 / 조회수: 112
안녕하세요.
고읍축구장을 이용하는 축구동호인입니다. 우선 작년 구장 잔디가 개선된 이후로 축구하기가 너무 좋습니다!
작년까지 너무 미끄러워서 경기진행이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제는 아주 상쾌하게 뛰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 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잔디가 미끄러워질 경우 빠른 조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의견을 드려봅니다. 아마 이것까지 된다면 최고의 축구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고읍축구장에 수 많은 팀들이 대관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팀들이 많은데요.
항상 총무님이 매주 짐을 챙겨서 이동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축구공 2~3개, 생수물, 작전판, 바람 넣는 장비, 팀조끼, 키퍼장갑, 휘슬 등.. 은근히 부피와 무게가 꽤 많이 나갑니다.
이런 장비들을 매주 챙겨서 나오기가 사실 보통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총무가 일정이 생겨 못 나오는 주에는,
이것들을 다시 다른 팀원들에게 주중에 넘겨주고 그 분이 다시 챙겨나오느라 이 과정도 힘든 일이 됩니다.
최악은 총무님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당일 못 나오게 될 경우에는 팀 장비가 아예 없는 상황이 되어서 상대팀에게
빌려쓰거나 피해를 주게되어 아주 난감한 상황이 되지요.
주차장이나 축구장앞에서 이런 장비들을 옮길 때도 마찬가지로 여러명의 팀원이 붙어서 구장내로 옮겨오고,
축구후에는 다시 차에 옮겨 싣는 과정이 매주 반복되게 됩니다.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아주 최소한의 노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손하나 까딱안하고 놀 생각만 하면 되나요 ㅎㅎ
하지만 그래도 5년, 10년..또 그 이후로도 계속 찾게 될 많은 축구인들을 생각해본다면 조금 개선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해본 것은 사물함입니다!
축구장에 사물함이 넉넉한 크기로 어딘가에 고정하여 튼튼하게 설치한다면 각팀 총무님이 너무나 편해질 것 같습니다.
물과 공가방, 작전판, 휘슬 등 일부만 넣어두고 비밀번호를 팀내 몇몇분께 공유해 두면, 총무님의 부담과 압박을 많이 줄어들 듯 합니다.
꼭 총무님 특정인의 편의가 아니라 팀 전체 운영이 편해질 경우가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일찍오는 사람이 장비 등 꺼내서 세팅해 두고, 축구 후에도 보관함에 보관한다면 축구장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네요.
이런 보관함은 연간 이용료를 지정하여 수납하고 이용하게 하고, 너무 비싸지만 않는다면 제 생각엔 대다수의 팀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다른 축구장에서도 이런 보관함, 라카 등이 설치된 곳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시설이 생긴다면 분명 이용자의 만족감은 아주 좋을것이라 모든 축구장에 쫙~~ 설치 유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양주 고읍 축구장이 그런 인기 명소로 홍보되면 자랑스럽기도 할 것 같고, 축구이용 인원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의견인데 이런 게시판이 있어서 남겨보았습니다.
나중에라도 한 번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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